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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 (월)

[전문] 故김새론 유족 "김수현, 미성년자 열애 인정하길..사과만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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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故 김새론의 유족이 재차 입장을 밝혔다.

김새론의 유가족은 15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수현 씨가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연애한 것을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바란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에서 지난 3년 동안 사귄 바 없다고 언론플레이를 하고 불과 3일 전에도 사귄 적이 없다고 한 부분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새론이 회사의 창립멤버로 기여한 부분에 대해서 인정하고 그 부분에 대한 사과도 부탁드린다. 김새론에게 7억 원에 대한 내용증명 및 변제 촉구를 한 것에 대해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바란다"고도 했다.

또 김새론의 유족은 김수현과의 열애를 언급한 이유가 사이커 레카를 단죄하기 위해서였다면서 "김수현 씨를 언급한 것은 이진호와 사이버레카에 대한 경고에 집중하기 위함이지 저희 유가족은 김수현 소속사의 공식적인 사과 외에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이진호에 대한 허위사실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새론이가 김수현 씨와 연애를 했었다는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김수현 씨 사진을 공개할 수밖에 없었던 입장임을 양지해달라"고 밝혔다.

김새론 측은 또 "다음주쯤 이진호 씨에 대한 고발(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니 이진호 씨의 진심어린 공개적인 사과를 바란다. 상중에 또는 발인 후 그리고 납골당에 찾아가서 못 찾겠다고 전화를 한 부분에 대해서도 사과를 바란다. 본인은 사실 확인차원이라고 말하지만 유가족 측은 조롱을 당한 기분이라 불쾌하다"고 호소했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5일 "가세연에서 공개한 사진은 2019년 12월 14일 촬영한 것"이라며 "김수현 씨와 고인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무분별하게 공개돼야 할 어떤 이유도 없다. 개인의 사생활을 유포하는 행위는 중단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당사는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 김새론 씨 어머니의 입장 또한 확인했다. 김새론 씨를 잃은 뒤 어머니께서는 말로 다 형언할 수 없는 아픔을 겪고 계시는 것에 그 어떤 말로 위로를 드리는 것도 부족하다 생각한다. 고인이 겪어야 했던 아픔들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유감을 전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또 "어머니께서 고인에 관해 여러 보도 행태에 대해 지적하신 부분들에 대해서도 깊이 공감한다. 김수현 씨 또한 최근 당사가 밝힌 입장문에서와 같이 가세연의 보도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다. 다만 어머니께서 하시는 주장 중에는 당사와는 생각이 다른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 또한 아직 아실 수 없었던 내용들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은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라도 찾으려 하셨던 어머니와 고인 모두에게 적절치 못하다 생각한다. 당사의 경영진이 함께 어머님을 봬 충분한 설명을 드리고 싶다. 언제든지 골드메달리스트 사무실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가세연은 이날 김새론과 김수현의 사적인 사진을 공개했고, 김새론 유족의 입장을 전하는 중이다.

첫 번째, 김수현씨가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연애한 것을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바랍니다.

두 번째,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에서 지난 3년동안 '사귄 바 없다' 언론플레이를 하고 불과 3일 전에도 '사귄 적이 없다'라고 한 부분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원합니다.

세 번째, 김새론이 회사 창립멤버로 기여한 부분에 대해서 인정하고 그 부분에 대한 사과도 부탁드립니다.

네 번째, 김새론에게 7억원에 대한 내용증명 및 변제 촉구를 한 것에 대해 인정하고 공식적인 솨과를 바랍니다.

다섯 번째, 입장문에서 김수현 씨를 언급한 것은 이진호와 사이버레카에 대한 경고에 집중하기 위함이지 저희 유가족은 김수현과 소속사의 공식적인 사과 외에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여섯 번째, 이진호에 대한 허위 사실을 ㅇ빚응하기 위해서는 새론이가 김수현 씨와 연애를 했었다라는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김ㅁ수현 씨 사진을 공개할 수밖에 없었던 입장임을 양지해주시길 바랍니다.

일곱 번째, 다음주쯤 이진호 씨에 대한 고발(고소) 장을 접수할 예정이니 이진호씨의 진심어린 공개적인 사과를 바랍니다. 상중에 또는 발인 후 그리고 납골당에 찾아가서 '못 찾겠다'고 전화를 한 부분에 대해서도 사과를 바랍니다. 본인은 사실확인차원이라고 말하지만, 유가족은 조롱을 당한 기분이라 불쾌합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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