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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에릭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과 동행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다이어는 올 시즌 종료 후 뮌헨을 떠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뮌헨 경영진은 다이어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바꿨다"고 전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5일 "뮌헨은 다이어와 재계약을 고려하고 있다. 최근 몇 주 간 좋은 성과를 보였기 때문에 뮌헨은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중이다.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 뮌헨은 다이어와 추가 협상을 할 것이다. 다이어는 시즌 종료 후에도 뮌헨과 동행을 이어가고 싶어한다"고 이야기했다.
다이어는 2014년 스포르팅을 떠나 토트넘 훗스퍼에 입단했고 10년간 활약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우측 풀백 등을 오가다 센터백으로 자리를 잡았다.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떠난 상황에서 토트넘 수비 리더로 지목됐다.
토트넘 주전 센터백이 됐는데 최악의 실수를 반복하면서 수비 부진 원흉으로 불리며 질타를 받았다. 새롭게 토트넘에 온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이어를 신뢰하지 않았다. 센터백이 줄부상을 당해도 다이어는 기용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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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두 드라구신이 영입된 가운데 다이어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센터백이 부족한 뮌헨으로 왔다. 놀랍게도 주전으로 나섰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파트너를 이뤘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는 벤치에 밀렸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다이어를 신뢰했다. 다이어는 완전 이적에 성공했고 2024-25시즌에도 뮌헨에 남게 됐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온 후엔 벤치 신세다. 선발 출전은 고사하고 교체로도 나오지 못했다. 이토 히로키, 요십 스타니시치 부상 장기화에도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 우파메카노만 기용했다. 우파메카노가 부상을 당하고 김민재 몸 상태가 온전치 못하자 다이어를 기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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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는 기대 이상 안정감을 보였다. 콤파니 감독 아래에서도 경쟁력을 보인 다이어를 뮌헨이 눈여겨보고 있다. 독일 '빌트'가 내놓은 이번 시즌 종료 후 뮌헨 방출 명단에 다이어 이름을 없었다. 세르쥬 그나브리, 르로이 사네, 토마스 뮐러, 레온 고레츠카, 라파엘 게헤이로, 사샤 보이, 킹슬리 코망이 이름을 올렸는데 다이어는 제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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