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이 지디의 아이템을 탐내고 있다. /사진=MBC '굿데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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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이 지드래곤(GD,지디)에게 받은 가방을 들고 명품 중고샵에 방문했다.

16일 방영된 MBC '굿데이' 5회에서는 데프콘이 지드래곤에게 선물받은 가방을 들고 압구정동 명품 중고샵에 방문했던 에피소드를 전달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모인 지디와 데프콘, 정형돈, 코드쿤스트는 대기실에 모여 사담을 나눴다.

평소 지드래곤의 아이템에 관심이 많았던 데프콘은 "지용아 너 혹시..."라며 운을 띄웠다.

지드래곤는 "안돼요. 안돼요"라며 칼같이 대답하면서도 "형 가방 드렸잖아요"라며 정형돈에게 받은 가방을 데프콘에 줬던 이야기를 꺼냈다.

데프콘이 지디에게 가방을 선물받고 놀라고 있다. /사진=MBC '굿데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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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굿데이 방송에서 정형돈은 동묘시장에서 명품 샤* 가방과 비슷한 제품을 구해 지드래곤에게 선물했다.

이후 지드래곤는 해당 가방을 데프콘에게 줬다. 사연을 모르는 데프콘은 명품 로고만 보고 "고맙다. 진짜 나 주는거냐"라고 말하며 모두에게 속았다.

이날 데프콘은 "그 가방은 정형돈이 준거다. 그거 들고 압구정 명품샵 갔다가 망신당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어 데프콘은 "팔려고 한게 아니라 궁금해서 가지고 갔다. 사장님께 모델을 물어봤는데 사장님도 처음본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웃음이 터진 지드래곤는 "형 그거 레어템이예요"라고 맞받아치며 웃음을 더했다.

이에 굴하지 않은 데프콘은 지드래곤에게 "커스텀 하다가 망한 티셔츠 있으면 몇개만 달라"며 지드래곤의 아이템을 탐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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