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아직 해결할 문제 많아"
[서울=뉴시스] 귀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한국과 독일 혼혈의 옌스 카스트로프. (사진=옌스 카스트로프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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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과 독일 혼혈로 축구대표팀 발탁 가능성이 제기됐던 옌스 카스트로프가 독일 21세 이하(U-21) 연령별 대표팀에 발탁됐다.
카스트로프는 지난 15일(한국 시간) 독일축구협회(DFB)가 사무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독일 U-21 대표팀에 포함됐다
독일 U-21 대표팀은 오는 22일, 26일 각각 슬로바키아, 스페인과 맞붙을 예정이다.
카스트로프는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복수 국적자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3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태어난 뒤 뒤셀도르프, 쾰른, 뉘른베르크를 거치며 성장했고, 지난달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묀헨글라트바흐와 계약을 맺기도 했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로, 뉘른베르크에서 직전 세 시즌 연속 주전으로 맹활약 중이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전과 8차전 요르단전 출전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2025.03.10. km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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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는 세대교체의 일환 중 하나로 카스트로프를 귀화시키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일 홍 감독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8차전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는 기자회견 중 카스트로프 관련 질문을 받았다.
그는 "유럽 출장 중 코치진이 경기도 보고 어머니와 짧게 이야기도 나눴다. 경기적인 측면을 생각하면서 하기엔 복잡한 일들이 많다. 그 선수를 위해 풀어야 할 문제도 많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장 2~3일 훈련하고 경기해야 되는 상황인데, 팀이 다른 방향으로 가는 건 원치 않기 때문에, 좀 더 장기적인 측면을 보고 준비하고 있다"며 당장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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