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5타석 이상 상대해 한 번도 출루하지 못한 투수는 모두 17명. 이 가운데 한 명이 이마나가였다. 이마나가와의 다섯 차례 승부에서 삼진 한 차례 포함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심지어 외야로 나간 타구도 단 하나 뿐이었다. 오타니는 지난해 4월 8일 이마나가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 3루수 파울플라이에 그쳤다. 9월 11일에는 유격수 뜬공과 1루수 병살타, 우중간 뜬공으로 잡혔다. 오타니와 이마나가는 일본에서는 맞대결을 펼친 적이 없었다. 오타니는 퍼시픽리그의 닛폰햄 파이터즈 소속이었고, 이마나가는 센트럴리그의 DeNA 베이스타즈에서 뛰어 교류전에서만 만날 수 있었다. 두 사람이 함께 일본에서 뛰던 시기는 2016년과 2017년 단 2년. 이마나가는 이 2년 동안 닛폰햄을 상대로 등판하지 않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마나가는 "오타니는 틀림없이 세계 최고의 선수다. 내가 최선의 투구를 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그걸 오타니가 치거나 치지 않거나 두 가지로 갈릴 뿐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은 신경 쓰지 않는다. 오타니의 기술이 내 공보다 더 뛰어날 수도 있지만 거기서 경기 승패가 결정되지는 않는다. 경기 승패가 결정되는 순간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타니를 잡아서 성취감을 느낀다기 보다, 다저스 타자를 상대로 아웃을 하나 올렸다는 점에서 성취감을 얻는다. 오타니를 잡은 것도 큰 아웃이지만 다른 선수를 잡는 것도 크다.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일본에서는 오타니-이마나가와 마찬가지로 서로 다른 리그에 속해 맞대결이 많지는 않았다. 야마모토는 퍼시픽리그의 오릭스 버팔로즈 소속이었고 스즈키는 센트럴리그의 히로시마 카프 소속이었다. 일본 맞대결 성적은 4타수 1안타 3삼진. 2018년 첫 만남에서 야마모토가 삼진을 잡았고, 2021년에는 3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일본인 투타 맞대결은 이렇게 서로간의 징크스로 연결됐다. 오타니와 이마나가, 스즈키와 야마모토의 천적 관계는 2025년 시즌 어떻게 달라질까. 18일과 19일 '도쿄 시리즈'는 SPOTV 프라임과 SPOTV NOW에서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