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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테타 大환호! '9골 13도움' 아스널 본체 돌아온다 "챔스 8강 레알 마드리드전 복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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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부카요 사카의 부상 복귀가 임박했다.

    아스널 소식에 정통한 영국 '미러'의 존 크로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사카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에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아스널은 사카가 앞으로 10일 동안 좋은 진전을 보이고 4월 1일 풀럼전 벤치 복귀를 할 수 있길 바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카는 아스널의 본체다. 올 시즌 공식전 24경기 9골 13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1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사카는 경기 도중 허벅지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결국 햄스트링 파열이 진단됐고 수술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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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카의 이탈은 아스널에 큰 타격이었다. 사카가 빠지자 아스널 공격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게다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가브리엘 제주스, 카이 하베르츠 등 공격 자원에서 추가적인 부상자가 나왔다.

    결국 아스널은 많은 것을 잃었다. 현재 FA컵, 잉글랜드풋볼리그(EFL)컵에서 모두 탈락했다. 리그 우승도 멀어졌다. 2위를 유지하며 선두 리버풀을 바짝 추격해 왔지만, 어느덧 승점 차는 12점으로 벌어졌다. 유일하게 남은 우승 기회가 UCL이다. 그러나 그마저도 8강에서 우승 후보 레알을 마주했다.

    그런데 아스널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에이스 사카의 부상 복귀 소식이다. 크로스는 "사카의 회복 기간은 3개월 정도로 평가됐다. 이제 3개월이 지났고 지난 몇 주 동안의 목표는 사카가 A매치 이후 1군 훈련에 복귀하는 것이었다. 사카는 이번 A매치 기간 동안 재활 마지막 단계의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카가 좌절 없이 순조롭게 재활이 마무리 될지에 모든 것이 달려있으며 아스널은 복귀에 서두르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순조롭게 진행이 된다면 사카는 중요한 레알과의 UCL 경기에 복귀할 수 있으며 8일 후 레알 원정길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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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사카의 공백을 제대로 메우지 못한 아스널이다. 백업 자원인 라힘 스털링, 레안드로 트로사르는 제 몫을 해주지 못했다. 17세 신성 에단 은와네리가 분투했지만, 아직 어린 자원이기에 경기력의 일관성이 떨어졌다.

    사카가 만일 레알전 복귀한다면 그의 경기 감각이 관건이다. 부상 후 약 4개월이 지난 시점일 것이다. UCL은 아스널에 남은 마지막 우승 기회다. 사카의 완벽 복귀는 아스널에 가장 큰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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