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사용 승인 내부 지침·기준 마련 주문
[서울=뉴시스] 서울월드컵경기장 방문한 서울시의원들. 2025.03.18.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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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잔디 훼손 논란에 휘말린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직접 찾은 서울시의원들이 운영 수입이 늘어나는 만큼 시설 투자에도 힘을 쓰라고 주문했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지난 14일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하고 경기장 잔디 상태 등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의원들은 잔디를 육안으로 살펴본 후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았다.
이어 "선수들의 부상이 우려될 정도의 잔디 상태로 개막 경기가 진행돼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향후 잔디 관리 장비 확충, 잔디 그라운드 교체·복구, 잔디 전문가 의견 수렴 등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경기장 운영 수입과 비용을 고려한 경기장 시설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병윤 교통위원장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국제 경기가 치러지는 경기장으로 국제적인 잔디 수준이 유지될 수 있도록 면밀한 시설 관리가 필요하다"며 "향후 선수들이 부상 걱정 없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진국 잔디 관리 사례를 참고하고 경기장 잔디 운영에 관한 근본적 대책을 발굴하고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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