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찬, 부지석 변호사, 김세의 대표. 사진ㅣ강영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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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새론 유가족이 배우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으로부터 2차 내용증명을 받았다고 밝힌 가운데 해당 내용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유족이 받은 2차 내용증명 내용을 공개했다. 유족 측 편에 선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권영찬 소장 역시 복수의 매체에 2차 내용증명 자료를 전달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차 내용증명은 지난해 3월 25일 발송됐다. 골드메달리스트의 법률대리인인 LKB파트너스 측은 “의뢰인 회사(골드메달리스트)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영업에 지장이 갈 수 있는 행위를 자제해주길 요청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LKB파트너스는 김새론에게 보낸 채무변제 촉구 내용의 1차 내용증면 발송 이유에 대해 “채무 변제가 도래했음에도 귀하(김새론)에게 청구하지 않을 경우 골드메달리스트 임원들에게 배임죄가 성립할 소지가 있기 때문”이라며 양해를 구했다.
또 LKB파트너스는 김새론에게 회사 소속 임직원 및 배우들에게 연락하는 일은 없게 해달라며 변호인 연락처를 남겼다. 끝으로 “의뢰읜 회사를 비롯한 관게자들의 영업에 큰 차질을 빚을 수 있는 행위는 자제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소속사가 선임한 LKB파트너스를 언급하며 “우리나라에서 수임료가 가장 비싼 곳”이라며 김새론을 압박한 행태에 대해 꼬집었다.
김새론 유족 측은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과 김수현의 6년간의 연인 관계를 언급하며 김수현 측에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김수현이 소속사를 통해 7억을 변제해줬으나 추후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이유에서다. 김수현과 더불어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의 이진호 역시 다수의 영상으로 김새론을 지속적으로 괴롭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수현 측은 열애설을 부인하다가 폭로가 거듭되자 김새론이 성인된 후 약 1년간 교제했다는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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