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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수)

오타니 1번 DH 출격! '야마모토vs이마나가' 사상 첫 일본인 선발 맞대결까지…도쿄시리즈 선발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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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LA 다저스 SNS 제공


[OSEN=조형래 기자]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일본인 투수들이 개막전 선발 투수로 맞대결을 펼치는 도쿄 개막시리즈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는 1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도쿄시리즈 개막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날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선발 등판한다. 그리고 이번 도쿄 개막시리즈를 열풍으로 만든 오타니 쇼헤이가 1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오타니(지명타자) 토미 에드먼(2루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윌 스미스(포수) 키케 에르난데스(좌익수) 맥스 먼시(3루수) 미겔 로하스(유격수) 앤디 파헤스(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시카고 컵스의 선발 투수는 역시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다. 컵스는 이안 햅(좌익수) 스즈키 세이야(지명타자) 카일 터커(우익수) 마이클 부시(1루수) 맷 쇼(3루수) 댄스비 스완슨(유격수) 피터 크로우-암스트롱(중견수) 미겔 아마야(포수) 존 버티(2루수)가 선발 출장한다.

야마모토와 이마나가는 메이저리거가 된 이후 일본 본토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일본인 투수들의 선발 맞대결은 역사상 처음이다.

일본프로야구 최초 3년 연속 4관왕에 사와무라상까지 석권한 야마모토는 지난해 12년 3억2500만 달러 대형 계약을 맺고 다저스에 입단했다. 하지만 지난해 어깨 부상에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18경기 7승2패 평균자책점 3.00(90이닝 30자책점) 105탈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야마모토는 지난해에도 개막시리즈에 등판한 바 있다.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서울 개막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1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진 바 있다.

지난해 시카고 컵스와 최대 5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이마나가는 29경기 15승 3패 평균자책점 2.91(173⅓이닝 56자책점)의 성적을 거뒀다. 올스타에 사이영상 투표 5위, 신인왕 투표 4위에 오르면서 대활약을 펼쳤다. 올해는 컵스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 받았다.

컵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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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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