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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에디 하우 감독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에 성공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할 경우 엄청난 연봉을 수령할 예정이다.
영국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하우 감독은 UCL 진출에 성공하면 현재 급여에 50% 인상이 될 것이다. EFL컵 우승 이후 하우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4위에 올라 UCL 진출을 노린다. 만약 달성을 하면 하우 감독 연봉은 900만 파운드(약 170억 원)가 될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주들은 엄청난 지원을 보낼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뉴캐슬은 리버풀을 꺾고 1892년 창단 후 132년 만에 EFL컵 우승에 성공했다. 잉글랜드 명망 있는 클럽인 뉴캐슬은 1부리그 우승 4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6회 등을 하면서 트로피를 획득했는데 모두 1900년대 초반 혹은 중반에 획득한 트로피였다. 이후로는 트로피와 거리가 멀었다. 강등도 되는 등 수모를 겪었다. 2000년대 들어 프리미어리그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았지만 2008-09시즌, 2015-16시즌 충격의 강등을 겪기도 했다.
당장 2020-22시즌까지만 해도 하위권을 맴돌던 팀이었고 강등을 걱정하는 팀이었다. 뉴캐슬이 달라진 건 사우디아라비아 자본 투입 후다. 에디 하우 감독이 선임됐고 이삭, 브루노 기마랑이스, 키어런 트리피어 등 좋은 선수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팀이 달라졌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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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은 리그 7위에 머물렀다. 아쉬움이 있었지만 경쟁력을 보였기에 하우 체제가 이어졌다. 뉴캐슬에 필요한 건 트로피였다. 난적 리버풀을 상대로 EFL컵 결승에 올라 승리를 하면서 최종 승자가 됐다. 국내 대회에선 70년 만의 메이저 대회 트로피였고 창단 첫 EFL컵 우승이었다.
하우 감독을 향한 뉴캐슬 지지도가 높다. 본머스에서 모든 걸 바친 선수였던 하우 감독은 은퇴 후 본머스 감독이 됐다. 2011년까지 본머스 감독을 맡았고 번리로 갔다가 다시 본머스로 왔다. 본머스의 창단 첫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본머스에 상징적인 인물인 하우 감독은 2021년 뉴캐슬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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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투입되던 시점이었는데 하우 감독을 택해 놀라움을 줬다. 하우 감독보다 더 유명한 감독이 올 거라 예상했기에 놀라움이 컸다. 하우 감독은 뉴캐슬의 발전을 이끌었고 UCL에 올려놓았으며 EFL컵 우승으로 트로피를 안겼다. 올 시즌 6위에 머무르고 있는데 순위를 높여서 4위 안에 들 경우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주들은 하우 감독에게 더 투자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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