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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하 논란→갈비뼈 통증→1차전 결장’ MVP 출신 강타자, “2차전 출장 가능성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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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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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한국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MVP 출신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이 왼쪽 갈비뼈 통증을 떨쳐내고 도쿄시리즈 2차전에 모습을 드러낼까.

다저스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시범경기를 마지막으로 시카고 컵스와의 도쿄 시리즈를 치르기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 지난해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울 시리즈를 치렀던 다저스는 18일과 19일 도쿄돔에서 컵스와 격돌한다.

‘월드 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가 다저스 소속이다. 컵스에도 스즈키 세이야, 이마나가 쇼타 등 일본인 선수 2명이 뛰고 있다. 다저스와 컵스의 도쿄 시리즈가 성사된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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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서울 시리즈에 참가했던 프리먼은 도쿄 입성 후 “우리 팀에는 오타니, 다카하시, 사사키가 있다. 컵스에는 이마나가와 스즈키가 있다. 일본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한국보다 10배는 기대가 된다. 2승만 거두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도 비행기에서 내려 공항을 통과할 때도 매우 열광적이었다. 도쿄에서 착륙할 때 어떤 느낌인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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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먼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인 오타니의 고향을 방문하게 된 만큼 폭발적인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는 의도로 말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한국 팬 입장에서는 반갑지 않은 발언이었다. 지난해 서울 시리즈를 폄하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프리먼은 지난 18일 도쿄돔에서 열린 컵스와의 1차전에 결장했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 네이션’ 보도에 따르면 왼쪽 갈비뼈 통증을 느껴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

그는 “타격 훈련 도중 왼쪽 갈비뼈 통증을 느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때 다쳤던 부위에 불편함을 느꼈는데 그때보다 통증이 덜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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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지난 18일 컵스를 4-1로 눌렀다. 선발 야마모토는 5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리드오프로 나선 오타니는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컵스 선발 이마나가는 4이닝 무실점(4볼넷 2탈삼진)으로 잘 던졌으나 팀 패배에 빛을 잃었다.

프리먼은 1차전 내내 벤치를 지켰다. 현재 상태는 좋은 편. “2차전에 출장할 가능성은 75%”라는 게 프리먼의 말이다. 한편 다저스는 19일 선발 투수로 사사키 로키, 컵스는 저스틴 스틸을 내세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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