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사진 = 유튜브 채널 '네칼코마니' 캡처) 2025.0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코미디언 이수지가 배우 한가인에 이어 배우 이청아를 조롱했다는 시비에 휩싸였다.
19일 연예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유튜브 채널 '네칼코마니'에 업로드된 '여배우 안나의 로마 브이로그 일상. 독서. 공구 진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뒤늦게 이 같은 갑론을박을 부르고 있다.
해당 영상은 여배우 '안나'로 분한 이수지의 모습을 담았다. 안나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시간을 보내는 설정이었다.
이수지는 차분한 목소리로 우아함을 연기했다. 모닝커피를 마시고 책을 읽으며 피부를 관리하는 여배우의 일상을 패러디했다. 말문이 막히면 자신이 사용한 아이템 공구(공동구매)를 언급했다.
그런데 한 누리꾼이 "이청아 텐션으로 말하는 것 같다"라고 쓴 댓글에 채널주가 '좋아요'를 누른 것이 확인되면서 '이청아 조롱' 논란으로 번졌다. 이청아가 유튜브 브이로그에서 보여준 분위기와 비슷하다.
앞서 이수지는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를 통해 공구 인플루언서 슈블리맘, 대치동 엄마 제이미맘 이소담씨 등 패러디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그런데 일부 누리꾼이 한가인이 자녀를 교육하면서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과 이수지의 대치동 영상과 연관성을 찾아내며 한가인이 역풍을 맞는 등 논란이 예상하지 못한 곳으로 번졌다.
이수지는 최근 KBS 쿨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대치맘 영상은 추억으로 남기자는 마음으로 업로드를 한 거였다. 그런데 반응이 크게 와서 '내가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 않네' 싶었다. 오해도 있고 부담감도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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