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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올 여름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하게 될 세컨드 공격수의 윤곽이 나왔다.
충격적인 인물이 등장했다. 그간 많이 언급됐던 손흥민(33·토트넘)이나 이강인(24·PSG)이 아니다. 한때 '여자친구 성폭행 피의자' 혐의를 받으며 영국 언론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던 메이슨 그린우드(24)가 뮌헨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이 직접 그의 플레이를 보기 위해 경기장에 나타난 것이 증거다.
이에 대해 두 가지 해석이 나왔다. 하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날 수도 있는 PSG의 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특징과 전술의 틈을 파악하기 위한 방문이다. 다른 하나는 이날 경기 출전한 선수 중 한명을 영입하기 위해 미리 점검하는 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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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스포르트는 'PSG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뮌헨의 강력한 경쟁자 중 하나다. 맞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며 콤파니 감독이 미리 전력 분석을 위해 PSG 경기를 봤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뮌헨과 PSG 모두 현재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라와 있다. 서로 다른 조에 있어 두 구단의 만남은 결승전에서나 성사될 수 있다. 때문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대비한 '전력 분석설'은 너무 이른 감이 있다.
남은 건 '선수 관찰설'이다. 스포르트는 '일부 PSG선수를 관찰하러 갔을 가능성도 있다. 최근 PSG 골키퍼 돈나룸마 영입설이 나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국에서는 콤파니 감독이 'PSG 이강인을 보러간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하지만 이강인은 이날 선발도 아니었고, 최근 팀에서 밀린 분위기라 출전 여부가 불분명했다. 이강인이 나올지 말지도 알수 없는 상황에서 관찰하러 간다는 건 말이 안된다.
뮌헨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바이에른 뉴스는 다른 선수에 주목했다. 바로 PSG가 아닌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의 공격수 그린우드를 보기 위해 콤파니 감독과 프로인트 디렉터가 파리까지 날아갔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특정 선수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린우드가 그 대상'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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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반전이 나왔다. 2023년 이 사건을 맡은 검찰이 돌연 기소를 취하했다. 결국 그린우드는 '혐의 없음'으로 자유의 몸이 된 후 맨유로 돌아왔다. 하지만 영국 현지의 여론은 그린우드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맨유 여성팀도 훈련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결국 그린우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헤타페로 임대이적했고, 2024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르세유로 완전 이적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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