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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토니안, 16년 동거 고백... “합의 이혼 상태” 무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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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토니안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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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출신 토니안이 오랜 동거인에 대한 언급과 함께 결혼 압박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는 토니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종민은 차 안에서 “형이 마지막으로 만났던 분 있지 않냐, 왜 헤어졌냐”고 물었다. 이에 잠시 당황했던 토니안은 상대가 젝스키스의 김재덕 임을 알아차리고 안도했다.

이어 토니안은 “우리는 15~16년을 함께 살았다. 거의 중년 부부였다. 위기도 있었지만 잘 이겨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그런데 이대로 가면 60살까지도 함께할 것 같더라. 그래서 정리했다. 합의 이혼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토니안은 "올해 46살"이라며 여자친구가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결혼을 생각하는 시기는 온 것 같다. 내가 지금 댄스 아카데미를 한다. 배윤정이랑 하고 있다"며 "아이들을 많이 보는데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더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니까 (2세 생각에) 결혼 생각을 하게 된다. 너까지 결혼한다고 하니까 압박이 된다"며 초조함을 드러냈다.

세계일보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한편 토니안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결혼을 망설인 이유를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그는 "어머니가 4명"이라며 “아버지로 인해 결혼을 망설이게 됐다”고 고백했다.

또 극심한 우울증으로 위험한 상황까지 넘겼다고 고백한 토니안은 “베개에 피가 흥건했던 것은 물론, 머리가 삭발인 채로 발견됐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1978년생인 토니안은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정신과에서 우울증, 조울증, 대인기피증 약을 처방받았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그는 “그룹 해체 후 교복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상상초월 돈을 벌게 되지만 삶이 무너지기 시작했다”며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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