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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tvN '코미디빅리그' 징맨으로 얼굴을 알린 헬스트레이너 황철순이 아내 사생활을 폭로했다.
20일 황철순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죄를 짓는게 가족한테 피해를 주는 게 아니라, 찬스를 주는 것이였나"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황철순은 "내 재산은 사라지고, 내 명의로 빚만 늘고. 풀 성형 해서 면회는커녕 허구한 날 술자리나 남자들과의 파티만. 어쩌다 온 편지와 면회 때는 X욕만 퍼붓고. 새 사람 돼서 보답한다는 말도 무시하고. 주변에서 합의하라 보낸 금액도 중간에서 가로채고. 아직 나오면 안 된다고 좀 더 살게 할 것이라고 자기 권한인 것처럼 모든 소통을 끊게 하고 유흥을 즐기고"라며 자신의 옥중 생활 중 아내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황철순은 "남편이 죄를 지었다고 질 성형하고 엉덩이 수술하고 코수술하고, 가슴수술해서 클럽가고 여행다니면..나름 못나오게 작업하고, 욕은 하지 말았어야지"라며 아내에 대한 저격을 이어갔다.
황철순과과 아내 지연아는 과거에도 갈등을 겪은 바 있다.
지연아는 지난 2023년 3월 남편 황철순에게 맞았다며 시퍼렇게 멍든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지연아는 "우리 부부를 이간질하는 범인을 잡기 위한 설정이었다"며 "저희 부부는 지금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잘 살고 있다"고 해명해 논란이 일었었다.
앞서 황철순은 지난해 10월 16일 전남 여수시의 한 건물 야외 주차장에서 당시 교제 중이던 연인 A씨와 말다툼 하다가 주먹으로 A씨의 얼굴과 머리를 20차례 이상 때리고 발로 얼굴을 여러 차례 걷어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황철순에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2심 재판부는 "(황철순이) 모든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문을 여러 차례 써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징역 9개월을 선고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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