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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본머스 돌풍'에 일조 중인 센터백 유망주 딘 하위선(19, AFC 본머스)을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진을 꾸준히 파견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아웃 금액은 5000만 파운드(약 948억 원)로 파악된 상황. 이적시장 동향에 밝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하위선은 이번 여름 본머스를 떠날 것이 유력하다. 바이에른 뮌헨이 적잖은 관심을 표하고 있다"며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로마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 스카우트진이 여러 차례 하위선 경기를 지켜보며 추적하고 있다. (좋은 기량은 물론) 5000만 파운드만 내면 본머스와 협상할 필요가 없는 점이 매력적이다. 그들의 위시 리스트에 하위선 이름을 빼지 않고 있는 배경"이라고 전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도 "바이에른 뮌헨이 하위선 영입을 본머스에 문의했다. 올여름 최우선 타깃은 공격형 미드필더 플로리안 베르츠(바이엘 레버쿠젠)이지만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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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이 우수하고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돋보인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3경기에 나서 2골을 뽑았는데 모두 헤더골이었다(선발 18회). 아직 세밀한 빌드업 전개는 기대하기 어려우나 왼발잡이 센터백으로서 희소성이 있고 성격이 침착해 미래가 기대되는 자원으로 꼽힌다.
김민재-다요 우파메카노-에릭 다이어로 꾸려진 주축 센터백진에 균열이 일지 관심이 모인다. 독일 언론에서 뮌헨 후방 약점으로 꼽는 부문이 '성급한 수비'인 만큼 다종다양한 조각을 보유해 후방 안정성 제고를 도모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본머스로서도 손해볼 게 없는 장사다. 지난해 여름 유벤투스에 1800만 유로(약 286억 원)를 지불하고 하위선을 영입했는데 그보다 세 배가 훌쩍 넘는 금액으로 팔 수 있어 이득이다. 빅클럽과 머니 게임을 벌이기 힘든 구단 사정상 '민완 상인' 마인드로 여름 이적시장에 임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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