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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시티에게 강등이나 우승 박탈이라는 사상 초유의 징계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3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맨시티를 기소했다. 무려 115건의 재정 규칙 위반 혐의로 맨시티와 EPL 사무국이 격돌하게 됐다.
EPL 사무국에서 맨시티를 기소한 115건의 재정 위반 혐의는 4가지로 분류된다. 2009~2010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정확한 재무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혐의 54건, 같은 기간 선수와 감독에게 지불한 내역의 세부 정보를 제공하지 못한 혐의 14건, 2013~2014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재정적페어플레이(FFP)를 비롯한 유럽축구연맹(UEFA) 규정 위반 5건, 2015~2016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EPL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칙 위반 7건, 마지막으로 2018년 12월부터 2023년 2월까지 EPL의 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35건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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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만약 맨시티가 패소하게 될 경우, 역대급 중징계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때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맨시티는 2009년부터 9년 동안 재정적으로 부적절 혐의로 저질러 기소됐으며, 유죄가 인정될 경우 가장 강력한 처벌은 강등이다. 승점 삭감 및 벌금도 잠재적인 징계 처벌 수위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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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윌슨 기자는 "유죄 판결을 받은 혐의의 심각성에 따라 처벌이 달라질 것이다. 승점 감점이나 리그에서 추방되는 대신, 저는 클럽이 막대한 벌금을 부과받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하지만 EPL 라이벌들에게는 별로 좋은 소식이 아닐 것이고, 추가적인 법적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키어런 혼 기자 역시 "혐의가 방대한 점을 고려할 때, 맨시티가 일부 재정 규칙 위반 혐의에서 유죄 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는 상당한 벌금으로 이어질 것이다. 사건의 규모를 감안할 때 우승 박탈이나 강등에 대한 이야기는 이해할 수 있지만, 실제로 그런 시나리오가 전개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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