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신문로 축구협회회관에서 제 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열렸다. 정몽규 회장이 4선 연임에 성공했다. 취재진들의 질문을 받고 있는 정몽규 회장. 신문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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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신문로 축구협회회관에서 제 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열렸다. 정몽규 회장이 4선 연임에 성공했다. 당선 감사 소감을 말한 정몽규 회장. 신문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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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축구협회장은 누구?'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선거를 하루 앞둔 2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의 모습. 이번 선거에는 4연임에 도전하는 정몽규 현 회장과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 등 3명이 출마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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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대한축구협회(KFA)가 투명행정, 정도행정, 책임행정의 3대 혁신안을 마련했다.
이는 회장선거의 선거인단 수를 정관 등 규정 개정을 통해 보다 확대하고, 이사회 구성에 있어서는 다양한 외부 직능단체를 통한 인사 추천제를 도입하며, 공시는 상장기업 수준의 공시를 의무화하여 투명한 경영공시를 제도화하는 안이다. 또한 산하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대외협력실을 신설하고, 정보전달과 소통강화를 위해 대변인제도 도입할 예정이다.
혁신안 세번째는 한국 축구의 컨트롤 타워로서 협회의 행정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책임행정'으로 분과위원회 기능 강화 등 조직개편, 저변확대와 아마추어 현장 전담팀 신설, 2026 북중미월드컵 지원단 신설이다. 특히 분과위원회는 기술, 대회, 심판 등 전문 분야 분과위원회가 독립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구조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도 그 구조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3대 혁신안은 차기 대의원총회에서 보고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선진행정 구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혁신안은 차기 대한축구협회 대의원총회에서 검토, 보고된 뒤 세부안들이 협회 행정에 본격 적용되기 시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차기 대의원총회는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에 당선된 정몽규 회장이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은 뒤 소집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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