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사하는 제15대 KLPGA 김상열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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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김상열 전임 회장이 다시 등판했다. 김정태 회장 후임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 새 회장에 취임했다.
호반그룹 창업주이자 서울신문 회장인 김상열 회장은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KLPGA 정기총회'에서 15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에는 대의원 65명과 임원 15명 등 총 80명이 참석했다.
김정태 회장 2025 KLPGA 정기총회 인사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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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직후 열린 이취임식이 열렸다.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13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상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먼저 지난 4년 동안 KLPGA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협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시기 위해 물심양면 애써 주신 김정태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다시 여기 계신 분들의 신뢰로 제15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임기 동안 KLPGA 미래를 더욱 견고히 하고, 세계 스포츠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세 가지 중대한 추진 방향을 설정하여 실행해 나갈 것"이라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2025 KLPGA 정기총회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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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김상열 회장은 "KLPGA의 주인공인 회원들이 소속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회원 복리 후생에 힘쓰겠다"면서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장기적 복지 혜택 등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KLPGA투어의 질적 성장'을 두 번째 중추 사업으로 제시했다. "KLPGA투어는 양적 성장 뿐 아니라 질적 성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해야 한다"고 밝힌 김회장은 "경기 운영의 글로벌화와 함께 세계적 추세인 경기 속도 개선 등의 운영 혁신으로 선진 투어를 만들 것이며, 획기적이고 트랜디한 홍보 마케팅 전략을 통해 선수, 팬, 스폰서 모두에게 최고의 무대가 될 수 있는 투어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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