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2 (토)

김부선 “연예인도 사람” 김수현 두둔…마녀사냥 멈춰야 vs 네티즌 반응은?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배우 김부선이 김수현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그는 연예인도 사람이라며 과도한 비난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네티즌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김부선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부선TV’를 통해 “연쇄살인자만큼도 보장 안 된 연예인 인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최근 세상을 떠난 故 김새론과 관련한 악성 댓글을 언급하며 “죽음 앞에서도 잔인한 사회”라며 비판했다. 또한, 김수현이 미성년자 교제 의혹에 휩싸인 상황에 대해 “연예인도 사람인데 왜 이렇게 몰아가냐. 마녀사냥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일경제

하지만 김부선의 발언을 두고 네티즌 반응은 갈리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연예인도 실수할 수 있다”, “사생활 문제로 한 사람을 몰아가는 건 지나치다”며 김부선의 주장에 공감했다. 반면, “일반인이라면 이미 법적 처벌을 받았을 사안이다”, “연예인이 공인인 만큼 책임이 따르는 건 당연하다”는 반박도 나왔다.

한편, 김수현 측은 지난 20일 故 김새론 유족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허위사실 유포 및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매일경제

사진 = 유튜브 ‘김부선TV’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김수현 배우와 관련한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강경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부선의 발언과 김수현의 법적 대응이 맞물리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마녀사냥을 멈춰야 한다’는 입장과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김수현을 둘러싼 논란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