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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복귀할까?
스페인 언론 '풋볼에스파냐'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를 다시 데려오기 위한 획기적인 이적을 고려하고 있지만, 2026년이 되어서야 가능할 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팀은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와 재계약을 맺을 계획을 세워왔다는 소문이 꾸준히 돌았지만 아직까지 어떤 진전도 없었다. 2023년 여름 미국 인터 마이애미로의 이적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는 메시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그를 데려오지 못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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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바르셀로나 B팀 골든카드로 맹활약한 메시는 차기 시즌부터 팀의 레전드로 날개를 활짝 폈다. 05-06시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스 우승, 라리가 우승,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을 전부 한 시즌에 합작하는 전설급 커리어를 일궈냈다. 08-09시즌 커리어 최초 트레블을 이뤘고 이듬해에는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등 손에서 트로피가 떨어진 해가 없을 정도였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이뤄낸 성적은 공식전 통산 778경기 출전에 672득점 268도움이다. 35개의 트로필르 품에 안았고 챔스 우승 4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3회, 라리가 우승 10회 등 현역 선수가 이룰 수 있는 최고의 경지에 올랐다.
인터 마이애미 리오넬 메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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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메시는 20년 가까이 활약했던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을 거쳐 미국 인터 마이애미로 건너갔다. 지난 시즌 기준 리그 19경기에서 20골 10도움을 기록하며 38세 나이에도 녹슬지 않는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매체는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하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팀은 그의 복귀를 '천천히' 준비하고 싶어한다. 메시는 이 이적에 많은 조건을 붙였겠지만 중장기적으로 팀은 이 아르헨티나 선수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하는 것을 고려하도록 여러가지 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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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미 바르셀로나는 조직적인 계획을 짜서 메시 측 에이전트에 초기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바르셀로나의 현재 재정적 상황과 선수 보급 상황은 딱히 매끄럽지 못하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거치며 수익이 줄었고 기존 선수들의 높은 몸값도 걸림돌이 된다. 마커스 래시포드(애스턴 빌라/임대)의 임대 영입도 망설인 판국에 메시의 막대한 몸값을 지불할 수 있을지가 의문으로 남는다.
게다가 마이애미 역시 메시를 놔줄 생각이 없다. 월드컵 이후의 계획조차 불투명하다. '풋볼에스파냐'는 "메시에게는 두 가지 길이 있다. 완전한 현역 은퇴와 바르셀로나로의 복귀다. 마이애미는 2026년까지 메시를 보유하는 방향으로 길을 열어놓았고 이렇게 되면 바르셀로나의 메시 복귀 계획에 균열이 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사진=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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