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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라이딩 인생'에서 진심 어린 대사로 엄마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은 딸의 '7세 고시'를 앞두고 열혈 워킹맘 정은(전혜진 분)이 엄마 지아(조민수)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며 벌어지는 3대 모녀의 애태우는 대치동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
대치동 유아 사교육 현실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모녀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몰입해 볼 수밖에 없는 스토리가 매회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라이딩 인생’ 속에서 치열한 현실과 어우러져 엄마들의 공감을 자아냈던 대사들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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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 같은 대치동에서 뒤처지지 않고 싶은 정은의 마음이 표현된 대사로, 현실을 반영하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어련히 크면 알아서 잘할까?”라고 말하는 지아에게 정은은 “고개 돌려서 저기 좀 보실래요?”라고 하며 대치동을 가득 채운 학원 간판들을 가리켰다.
정은은 “애가 어련히 큰다고? 그거 기다리는 동안 여기 학원 다니는 애들은 이미 저 앞에 있을걸? 지금 손 놓으면 진도 빼야 할 문제가 산더미처럼 쌓인다고”라고 말했다.
# “서윤이가 이렇게 잘 해내는데, 나 진짜 뭐든 할 거야”
명문초 추첨을 위해 미신을 동원하고, 학군지 아파트에 들어가기 위해 부동산을 찾고, 영어학원 A반 입성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는 등 정은의 노력은 웃프게 그려졌다. 그 과정에서 “서윤이가 이렇게 잘 해내는데, 나 진짜 뭐든 할 거야”라고 말하는 정은의 간절한 마음이 엄마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 “엄마라고 다 아니?”
딸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지아는 정은이 혼자서 알아서 잘 컸다고 생각했지만 정은은 서운한 감정이 쌓여 있었다.
# “손주 라이딩? 다들 그렇게 시작해요”
‘라이딩 인생’엔 황혼 육아를 하게 된 엄마들의 이야기도 있다. 미춘(김곽경희)은 라이딩 초보 지아가 “저는 당분간만 할 거다”라고 말하자, “다들 그렇게 시작해요. 라이딩을 애초에 시작을 말았어야 했는데. 나도 손주 안 보려고 별난 짓을 다 해봤어”라며 팁들을 전수했다.
말은 싫다고 하지만 딸을 위해 다시 육아 전쟁에 뛰어든 엄마들의 모습이 요즘 현실을 보여주며 공감을 안겼다.
사진=지니 TV 오리지널 '라이딩 인생'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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