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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미스터트롯3 갈라쇼'가 TOP7이 준비한 종합선물세트같은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 갈라쇼'에서는 '미스터트롯3'를 통해 탄생한 TOP7(眞김용빈, 善손빈아, 美천록담,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이 그동안 국민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다채로운 무대가 전해졌다.
TOP7의 첫 공식활동인 만큼 송가인, 양지은, 안성훈 역대 '진'은 물론 안예은 등 초특급 스타들이 출격했다.
이어 흥 넘치는 안무와 탁월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시간상으로 결승전 생방송 후 2일 만에 진행된 공연이었음에도 완벽한 오프닝 무대로 시선을 모았다.
TOP7은 단체무대뿐 아니라 개인무대에서도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
먼저 TOP7은 '미스터트롯3'에서 화제를 모은 베스트 무대를 꾸몄다. '진'의 탄생을 알린 김용빈의 '애인'을 시작으로 손빈아의 '가버린 사랑', 천록담의 '님의 등불', 춘길의 '수은등', 최재명의 '너만을 사랑했다', 남승민의 '울긴 왜 울어', 추혁진의 '정거장'까지 무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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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TOP7 중 대학부 최재명과 남승민이 '창귀'의 원곡자 안예은과 무대에 올랐다. '진' 김용빈은 '미스트롯2' 진 양지은과 '친정엄마'를 듀엣으로 불렀다. '선' 손빈아는 대선배 강진과 '붓'을 함께 불렀다. 또 '미스터트롯2' 진 안성훈은 손빈아, 추혁진과 발라드 '살다가'로 입을 맞췄다.
김용빈, 손빈아, 춘길, 추혁진 '트롯 어벤져스'가 불러 큰 사랑을 받은 '꿈속의 사랑'도 다시 들을 수 있었다.
이 외에도 김용빈의 애절한 '연인', 추혁진의 애틋한 '암연', 천록담의 신나는 '제3한강교' 무대도 펼쳐졌다. 반가운 얼굴 '미스터트롯3' TOP10 유지우의 '정녕'과 남궁진의 '당신꽃' 무대도 감동을 선사했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귀호강 무대의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다.
MC 김성주가 '오늘의 TMI'를 묻자 김용빈이 "오늘의 팬티"라고 폭탄 발언을 하며 입담도 '진'임을 입증했다.
김용빈의 발언을 시작으로 TOP7 멤버들이 줄줄이 속옷 색깔을 고백하며 TOP7의 은밀한 사생활이 공개돼 현장이 초토화됐다.
'미스터트롯3 갈라쇼' 2회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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