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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종헌 인턴기자)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가 작품성과 화제성을 이어가는 가운데, 정식 OST 음원이 공개된다.

뉴에라프로젝트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뉴토피아'의 OST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과 곰신 영주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다. 배우 박정민과 지수가 주연을 맡았으며, 윤성현 감독이 연출했다. 좀비-로맨스-코미디 요소가 결합된 이른바 '좀콤' 장르로, 기존 좀비물과는 다른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OST에는 원슈타인의 '환생', 정준일의 'Annie(애니)' 두 곡이 포함된다. 각각 윤종신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극 중 인물들의 서사와 감정선을 따라가는 주요 장면에 삽입됐다.

'환생'은 프로듀서 Valo와의 협업으로 편곡됐으며, 원슈타인의 음악 스타일을 반영해 몽환적이고 부드러운 분위기로 재해석됐다. 정준일이 부른 'Annie'는 작곡가 한경수의 편곡을 통해 차분하면서도 세밀한 감정선을 담아냈다.

또한 프라이머리(최동훈)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곡들도 포함됐다. '나무처럼', 'Sunrise', 'Right Here' 세 곡은 각 인물의 정서와 상황을 음악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드라마 내 감정 장면에서 배경음으로 사용된다. 이외에도 서스펜스를 높이는 스코어 음원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프라이머리가 참여한 음악은 독특한 구성과 사운드로 극의 분위기를 보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음악을 통해 작품의 정서를 다시 떠올릴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뉴토피아'는 21일 오후 8시 마지막 8화를 공개한다.

사진= 뉴에라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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