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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분 순삭 예고…박형식VS허준호 쫄깃 난타전 예고(보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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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박형식이 허준호를 도발한다.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이 연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우며 금토드라마 1위 행진 중이다. 중독적인 스토리, 입체적 캐릭터의 향연, 선 굵은 연출 등이 최고의 시너지를 낸 것. 무엇보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다 잡는 박형식(서동주 역)X허준호(염장선 역) 파괴적 조합이 제대로 통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염장선은 2조원 정치 비자금 존재를 아는 서동주를 죽이려 했다. 서동주는 죽지 않았고 비자금 계좌를 해킹하며 반격했다.

박형식이 허준호를 도발한다.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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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모르는 염장선이 다시 서동주를 죽음 위기로 몰았지만, 뒤늦게 서동주의 계화 해킹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이후 서동주가 기억을 잃은 채 부활하자, 염장선은 서동주의 누나까지 죽였다. 이로 인해 기억을 찾은 서동주는 염장선에게 처절한 복수심을 품었다.

극 중 서동주와 염장선은 서로의 돈줄과 목숨줄을 쥐고 대립하며 긴장감을 유발한다. 밟지 않으면 짓밟히는 두 사람의 관계성, 이들이 주고받는 난타전이 시청자로 하여금 한 편의 액션 영화를 보듯 게임을 하듯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것. 이에 두 사람이 맞붙을 때면 극의 몰입도가 치솟는다.

이런 가운데 3월 21일 ‘보물섬’ 제작진이 9회 본방송을 앞두고 서동주와 염장선의 치열한 대립을 예고했다. 특히 기억을 찾은 서동주가 염장선에게 짜릿한 도발을 한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복수를 위해 목숨까지 건 서동주가 일어나 염장선에게 본격적으로 칼날을 겨누는 것. 서동주는 염장선에게 “기다려! 내가 다 돌려줄게”라고 짜릿한 선전포고를 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보물섬’ 제작진은 “오늘(21일) 방송되는 9회에서 또 한 번 죽음 위기를 벗어난 서동주가 짜릿한 반격을 시작한다. 서동주의 반격 첫 대상은 당연히 염장선이다. 더 이상 숨기는 것 없이 거침없이 달려드는 서동주의 도발에 염장선의 분노 게이지가 솟구친다”라고 귀띔했다.

이어 “박형식, 허준호 두 배우는 말이 필요 없는 연기로 서동주와 염장선의 난타전을 팽팽하고 쫄깃하게 담아냈다. 두 배우의 연기에 몰입하다 보면 어느덧 60분이 순삭되어 있을 것이다. 서동주와 염장선의 치열한 난타전, 박형식과 허준호의 열연 파티를 만날 수 있는 ‘보물섬’ 9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9회는 3월 2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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