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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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이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단 의혹으로 활동 타격을 입고 있다. 차기작 '넉오프'는 공개 보류되고 예능 '굿데이'는 결방을 알렸다. 이가운데 대만 행사가 그의 논란 후 첫 공식석상이 될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된다.
21일 디즈니+ 오리지널 '넉오프' 측은 스포츠투데이에 "신중한 검토 끝에 공개 계획을 보류한 걸로 알고 있다. 현재 말씀드릴 수 있는 내용은 이게 전부"라고 밝혔다.
앞서 '넉오프'는 김수현의 논란 초기, 예정된 일정대로 시즌2 촬영까지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즌1은 이미 촬영이 완료된 상태다. 하지만 여론이 계속 악화되자 '넉오프' 측은 결국 공개 보류를 결정했다.
김수현이 출연 중인 MBC 예능 '굿데이'는 일찌감치 그의 출연분을 최대한 편집하겠다며, 오는 23일 결방을 알렸다.
특히 미성년자 교제, 그루밍 범죄를 엄격하게 여기는 해외권에서는 김수현을 날카롭게 바라보는 중이다.
하지만 지난 19일(현지시각) 현지 관계자는 마케팅 일정 조율 가능성을 배치며 그의 출연이 불투명함을 암시했다. 업계는 그가 불참할 경우 위약금이 3000만 대만달러(한화 약 1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관측했다.
김수현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결국 행사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21일 "김수현이 30일 대만에 온다. 스캔들 이후 첫 공식 석상으로 가오슝 경찰 50명이 비상 대기할 계획"이라며 "주최 측은 계약에 따라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추가적인 경찰 병력 배치 요구는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김수현은 생전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일 때부터 6년여간 교제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김수현 측은 교제 사실은 인정했으나, 성인이던 시절 연인 관계였음을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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