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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세븐틴이 아직은 쌀쌀한 3월임에도 야외공연장을 매진시키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들은 멤버 간 케미가 돋보이는 입담, 다채로운 라이브 무대를 펼치면서 차가운 공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채웠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아홉 번째 팬미팅 '2025 SVT 9TH FAN MEETING <SEVENTEEN in CARAT LAND>'(이하 '캐럿 랜드')이 21일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세븐틴의 팬미팅 브랜드 '캐럿 랜드'는 올해 처음 대형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팬미팅이 대형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것도 이례적인데, 티켓까지 멤버십 선예매 오픈 당일 완판되며 세븐틴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들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5만 8000여 명의 오프라인 관객과 만났고, 양일 공연 모두 온라인 라이브까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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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무대였다. 세븐틴은 팬미팅 시그니처인 유닛 리버스(힙합팀, 퍼포먼스팀, 보컬팀이 유닛곡을 바꿔 부르는 무대) 무대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과 호시X우지의 무대, 그리고 세븐틴 리더즈(에스쿱스, 호시, 우지)의 'CHEERS'를 선보여 열기를 더했다.
또한 이들은 'Rock with you', '박수', '붐붐', 'Left & Right' 등 히트곡과 '이놈의 인기', 'Let me hear you say' 등 팬들이 좋아하는 수록곡 무대까지 메들리로 연이어 선보였다. 특히 이번 팬미팅에서는 팬송 '동그라미'의 라이브 무대도 처음 선보여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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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쿱스는 "이렇게 추운 걸 예상 못했는데, 이 날짜에 잡은 건 한 명이라도 같이 있을 때 하고 싶었다"고 멤버들의 입대로 인한 군백기를 언급했다. 그는 "비록 지금 정한이 없지만 나중에 몇 년도가 되든 13명이 모였을 때 행복감을 줄 수 있는 상황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한편, 세븐틴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오는 4월 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펼쳐지는
'테카떼 팔 노르떼 2025 (Tecate Pa’l Norte 2025)'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출연, 헤드라이너로서 무대를 꾸민다.
이어 같은 달 24일과 26일~27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 5월 10일~11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SEVENTEEN 2025 JAPAN FAN MEETING 'HOLIDAY''를 개최한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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