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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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LG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현재 팀 상황에 대해 말을 꺼냈다.
LG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LG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LG는 홍창기(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송찬의(지명타자)-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구본혁(2루수)가 출격한다.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경기에서 선발 마운드엔 새로운 외인 치리노스가 오른다. 시범경기에서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15승 정도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치리노스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합쳐서 30승을 한다면 작년보다 선발에서 5승을 더 하는 것이고, 필승조 선수들이 잘 보태주면 더 많은 승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LG의 키는 불펜이 쥐고 있다. LG는 지난 2023시즌 우승 당시 리그에서 가장 강한 불펜을 자랑했지만, 지난 시즌엔 불펜의 부진으로 아쉬운 한 해를 보냈다. 그래서 시즌을 앞두고 김강률과 장현식 등 리그 최고 수준의 불펜 투수들을 영입했다. 하지만 핵심 불펜이었던 이정용이 군복무로 인해 상무에서 6월에 돌아오고, 유영찬은 부상으로 인해 이탈한 상태다.
장현식의 복귀에 대한 질문엔 "다음 주까지 스피드가 좀 덜 올라오면 1군으로 부를 생각이다. 2군에서 4번 던져서 스피드가 안 올라온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다음주 정도면 무조건 올라온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경기에선 문성주를 대신해 2번 타자로 김현수가 출전한다. 염경엽 감독은 "(문)성주가 정상적으로 돌아오기 전까진 돌아가면서 할 것 같다. (오)지환이가 할 수도 있다. 문성주는 대타로 출전할 순 있다. 중요할 때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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