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강준의 3년 만에 복귀작으로 기대를 키운 언더커버가 9회째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그런 가운데 서강준은 교복을 입은 청량한 비주얼과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호평받고 있다.
서강준은 지난 2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국정원 요원 정해성 역을 맡아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과 고도의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정해성은 폐차장에서 필사의 사투를 벌였다. 내신 비리 사건과 연관돼 위기에 처한 이준호(노종현 분)와 국정원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뛰어드는 정해성의 모습은 히어로 그 자체였다. 또, 정해성은 비리의 전말이 담긴 USB를 쥔 채 서명주(김신록 분)를 상대로 한 두뇌 플레이를 펼쳤다.
사진=MBC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감정 연기도 돋보였다. 꼭 지켜주겠다고 약속한 오수아(진기주 분)가 습격당한 뒤 정해성은 깊은 자책에 빠졌다. 서강준은 복잡한 감정을 눈빛과 표정 연기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절절하게 만들었고, 자신의 버팀목이었던 안 팀장(전배수 분)을 대하는 상반된 태도 역시 압권이었다.
사진=MBC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강준의 제대 후 복귀작으로 주목받은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1회에서 5.6% 시청률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고, 4회에서는 8.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7.2%로 하락한 뒤, 6회부터는 꾸준히 6%대에 머물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9회 역시 6.1%를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흐름을 이어갔다. 앞서 서강준은 시청률 12%를 넘기면 스태프들과 함께 사비로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공약을 내걸며 야심찬 각오를 내비쳤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