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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조권과 선예가 '아는형님'에 출연해 '23년 우정'을 과시하며 단둘이 2박 3일 여행을 떠난 적 있음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남사친&여사친' 특집으로 연예계 대표 절친인 선예와 조권, 아무도 몰랐던 절친인 송가인과 권혁수가 출연해 케미를 뽐냈다.
네 사람이 교실에 등장하자 강호동은 "웬만하면 다 받아줄 텐데, 오늘은 '남사친&여사친 특집'이다"라고 말해 네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의문을 품었다.
특히 강호동은 "선예는 남편이 있지 않냐. 남편이 조권을 싫어할 것 같다"며 선예의 남편이 조권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이에 현재 유부남인 이수근은 "남편이 진짜 갔다 오라고 하냐. 연예인 '이혼숙려캠프'가 입성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이혼숙려캠프'에서 소장을 맡고 있는 서장훈은 오라고 손짓을 하며 "문제가 있으면 늘 오면 된다. 마음 편하게"라며 덧붙였다.
이어 강호동은 선예에게 "남편이 여사친과 놀러 간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고, 선예는 "괜찮다. 이혼하고 나서"라며 자신은 허락할 수 없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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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첫 만남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2001년, 초등학교 6학년 때 오디션 공개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다고.
이어 선예도 "외모적으로 얼굴도 하얗고, 해리포터 안경에 스카프, 하이 톤 목소리까지 인상적이었다"며 키는 작았어도 눈에 띄었다고 말하며 서로의 외적인 모습에 첫인상이 호감이었음이 알려졌다.
강호동이 참가자가 굉장히 많았을 텐데 유독 두 사람이 친해진 이유를 물었고, 선예는 "보자마자 잘 맞겠다고 느꼈다"며 맞을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조권은 "내가 선예 번호를 종이에 적어 갔다. '오디션 붙었냐'며 연락을 하다보니 가정 형편까지 얘기하게 됐다"며 친해진 과정을 설명했고, 이수근은 "그 나이에"라며 놀라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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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권은 선예의 결혼식 사회를 직접 보기도 했다. 사회 부탁을 몇 번이나 거절했다는 조권은 "그때 24살이었는데, 깝권을 할 때였다. 사람들이 조권이나 김호영이 사회를 보면 기대를 하잖냐. 하객 진짜 많이 오니까 부담스러웠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하나뿐인 절친을 남편에게 뺏긴다는 생각도 솔직히 했다"면서 "입장하는 걸 보니 눈물이 나더라"고 선예의 결혼 당시 눈물을 흘렸음을 고백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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