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 10회는 전국 13.1%, 수도권 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9회 방송분이 기록한 전국 시청률 12.2%, 수도권 시청률 12.2%보다 각각 0.9%, 0.8%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갈아치웠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4.7%까지 치솟았다.
'보물섬'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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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서동주(박형식 분)를 둘러싼 출생의 비밀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하며 충격을 안겼다.
'보물섬'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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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대산그룹에 복귀한 서동주는 회장 차강천(우현 분)의 뜻에 따라 최실장(김민상 분)의 부회장 승진을 서둘렀다. 동시에 차강천의 혼외자 지선우(차우민 분) 카드를 이용하려 지영수(도지원 분)를 찾아갔다가 차강천의 장녀이자 허일도의 아내인 차덕희(김정난 분)와 마주쳤다. 서동주의 발 빠른 움직임은 허일도X차덕희 부부의 불안감을 한껏 자극했다.
이 과정에서 일련의 모든 상황이, 서동주의 큰 그림이었음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서동주는 물에 빠진 허일도를 구해줬을 때부터 이미 기억이 돌아온 상태였다. 서동주는 복수를 위해 자신에게 총을 쏜 허일도를 구한 것이었다. 자신을 살려준 이유를 묻는 허일도에게 서동주는 "앞으로 뼈가 저릴 만큼 아프게 알아가게 될 것"이라고 섬찟한 말을 남겼다.
서동주는 관리자에게 "자네 아버지를 잘 안다"라는 말을 듣고 '성현'이라는 이름과 관련이 있을지 모를 친아버지 찾기에 나섰다. 서동주는 자신과 죽은 누나의 친아버지가 같은 인물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서동주는 죽은 누나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사이였다.
그러던 중 서동주가 과거 사진 한 장을 손에 넣었는데, 사진 속 어린 동주를 안고 있는 사람은 여순호(주상욱 분)였다. 피마담(손지나 분)은 사진 속 여순호가 서동주의 친아버지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서동주는 여은남(홍화연 분)에게 해당 사진을 보여줬다. 그 순간 여은남이 여순호를 콕 집어 "우리 아빠야"라고 말했다. 큰 충격에 휩싸인 서동주의 모습으로 엔딩을 맞았다.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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