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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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남자 자유형 400m 월드 챔피언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이 2025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자유형 1500m에서 우승했다.
김우민은 23일 오후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2025 제22회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첫날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5분 07초 05로 우승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당시 본인의 개인 최고기록인 14분 54초 25나, 국제연맹 기준기록(15분 01초 89)에 못 미친 기록이다. 하지만 대한수영연맹 기준기록(15분 15초 41)보다 빨라 추후 연맹의 경기력향상위원회 의결에 따라 출전 여부가 결정된다.
2023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김준우(광성고3)는 15분 18초 48로 2위, 현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 오세범(국군체육부대)이 15분 26초 76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진 여자부 자유형 1500m 결승에서는 작년에 이어 김채윤(대전체고2)이 16분 47초 20으로 2회 연속 우승했다. 비록 국제연맹 기준에는 못 미쳤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하여 훈련에 매진할 강화훈련 발탁 대상자로 선발이 유력해졌다.
오늘부터 28일까지 열리는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은 이번 대회 세부종목별 국제연맹 기준기록 통과자는 최대 2명까지 자력으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이 확정된다.
연맹은 이번 대회 경기 결과에 따라 2025 국가대표 강화훈련 대상자, 2025 제22회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파견 대상자와 2025 제32회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파견 추천 대상자를 선발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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