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협상의 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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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2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는 M&A 팀 윤주노(이제훈 분), 오순영(김대명 분), 곽민정(안현호 분), 최진수(차강윤 분)가 일본 기업 시미즈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M&A 팀 팀원들은 막내 최진수를 시켜 일본 기업 시미즈의 막내인 히로세(미야우치 히토미 분)와 공감대를 형성해 시미즈가 원하는 것을 알아내도록 유도했다. 히로세는 최진수에게 본점 이동과 함께 인사 발령으로 혼란스러운 내부 사정을 모두 털어놓았고 시미즈가 원하는 것이 실적임을 파악한 M&A 팀은 다시금 협상의 판도를 뒤엎었다.
먼저 윤주노는 시미즈 측의 실적을 챙겨주고 산인이 물량을 싼 가격에 대량 확보할 수 있도록 계약금 선지급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시미즈 측도 산인이 내민 조건을 받아들였고 양쪽이 모두 이익을 볼 수 있는 방향으로 계약을 체결하기 직전, 생산 공장장 나이토(아오키 무네타카 분)가 돌연 이를 반대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유도 모른 채 거래가 파투나게 된 윤주노와 M&A 팀은 시미즈로부터 나이토의 집안에 숨겨진 과거사를 듣고 상황을 해결할 돌파구를 찾아나섰다. 나이토를 직접 만나 설득하는 것마저 실패한 윤주노는 공장을 둘러보던 중 벽에 걸려 있는 온고지신(溫故知新) 현판을 보고 윈드 대표 박래경(김창완 분)의 회사에 있던 설계도와 사진을 떠올렸다.
이에 윤주노는 나이토의 마음속에 있던 오해를 풀기 위해 박래경으로부터 다이치 인수의 순간이 담긴 사진과 박래경이 직접 쓴 편지를 전했다. 편지 속 다이치와 나이토 부자(父子)의 장인 정신을 존중하고 이를 지키려는 박래경의 진심을 느낀 나이토는 "감사합니다"라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7회는 오는 29일(토)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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