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지드래곤. (사진 = 갤럭시 코퍼레이션 제공) 2025.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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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류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여는 콘서트가 기상 악화로 시작 시간이 30분가량 늦춰졌다.
29일 주관사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애초 이날 오후 6시30분 시작 예정이던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멘쉬' 인 코리아'는 오후 7시로 시작시간을 변경했다.
쿠팡플레이 측은 "기상 악화로 인한 공연 운영시간 변경 안내드린다. 관객 여러분의 안전과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해 너른 협조와 양해 부탁드린다. 안전하게 공연 관람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 VIP석 사운드 체크 이벤트 입장 시간이 오후 2시에서 3시로 변경되는 등 입장 시간 역시 조금씩 늦춰졌다.
그런데 본공연은 또 43분 지연된 오후 7시43분이 돼서 시작했다. 강풍 등에 대비해 무대 보강 등을 위해서다. 이에 따라 애초 시작시간보다 73분이 늦어진 셈이다. 일부 특수효과도 제한돼 사용됐다.
지드래곤은 초반 무대를 마치고 "오늘 날씨가 너무 추운데, 늦게 시작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와 별개로 앞서 쿠팡플레이 측은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 인근 주민들에게 종량제봉투 20ℓ짜리 한 묶음을 전달했다.
한 시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사진을 보면 종량제봉투가 들어 있는 또 다른 봉투엔 "2025년 3월 29~30일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지드래곤(G-DRAGON) 2025 월드투어 위버멘쉬 인 코리아'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됩니다.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와 함께 지드래곤은 약 8년 만에 여는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 중 3억 원을 울산·경북·경남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지드래곤은 콘서트가 팬들의 응원으로 진행되는 만큼, 팬들과 함께 '기부'를 한다는 취지다. 전달된 구호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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