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철도협력 포럼서 미래협력방안 모색
"사업계획부터 유지보수까지 K-고속철 기술 공유"
[서울=뉴시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3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쩐 홍 민(Tran hong Minh) 베트남 건설부 장관과 '한국-베트남 철도 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 2025.03.31.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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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정부가 베트남 북남 고속철도 건설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31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베트남철도협력 포럼을 열고 양국 정부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미래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베트남 건설부와 철도공사 고위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국가사업으로 본격적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베트남 북남 고속철도 건설사업의 계획과 비전을 공유했다.
박 장관은 포럼에서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속철도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베트남과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기술이전,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양국의 철도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쩐 홍 민(Tran hong Minh) 베트남 건설부 장관과 만나 '한국-베트남 철도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계획부터 유지보수 단계까지 한국의 고속철도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판 반 마이(Phan Van Mai) 베트남 국회 경제재정위원장과의 면담에서는 세계적인 경제력을 갖춘 우리 기업의 강점을 홍보하며, 우리 기업이 베트남 고속철도 건설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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