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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하하의 아내이자 가수 별이 둘째 아들의 성품을 자랑했다.
별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울이도 이제 초2 인데, '친구들 불러서 파티해줄까?' 했는데도 아니랜다. 싫댄다. 가족끼리만 하고 싶댄다"라며 "우리 소울이는 정말 섬세하고 수줍음 많고(걱정도 많고ㅋ) 다소 예민하다 싶을 만큼 감성적인 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6학년이 된 형아 보다도 먼저 사춘기가 올것만 같은 공포심을 요즘들어 엄마에게 종종 선사해주고 있는데 8번째 생일을 맞은 오늘, 대단한 이벤트도 외출도 외식도 없이 종~~ 일 집에서 다섯식구 간만에 뒹굴뒹굴 하는거로도 충분히 행복해 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라며 둘째 소울 군의 고운 마음씨를 칭찬했다.
그러면서 "둘째로, 샌드위치로 살아가는거 때론 서럽구 외롭구 그럴지 모르겠어. 하지만 엄마 아빠가 너 그런 마음 안들도록 더 많이 아끼고 챙길게"라고 약속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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