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A 팀과 연습경기서 1안타…28일 MLB 개막전 출전 전망 밝혀
이정후(사진=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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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정후가 실전 경기에 출전한 건 지난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이후 10일 만이다.
이정후는 복귀 첫 타석부터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기록했고, 이후 상대 실책으로 홈을 밟았다.
이정후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300(30타수 9안타), 2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967로 활약하다가 허리 통증으로 휴식을 취했다. 지난 16일 잘못된 자세로 잠을 자다가 허리에 담 증세가 나타났다. MRI(자기공명영상) 검진 결과 다행히 구조적 손상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샌프란시스코는 25일과 2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지막 시범경기 2연전을 치른 뒤 28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로 2025시즌 개막전을 시작한다. 이정후는 무난하게 샌프란시스코 주전 중견수 자원으로 개막전 명단에 오를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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