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수미. (사진 =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2025.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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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국민 엄마'로 통한 고(故) 배우 김수미가 남긴 재산과 일기장 원본이 처음 공개된다.
오는 25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TV조선 예능물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2에서 김수미가 떠난 뒤 남겨진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시즌1에 출연했던 김수미의 며느리인 배우 서효림, 고인의 아들인 사업가 정명호 씨가 텅 빈 고인의 집을 찾는다.
두 개의 가방에 담긴 김수미의 마지막 유품엔 수백 장의 복권과 통장 뭉치가 발견됐다.
특히 16세 처음 서울에 상경했을 때부터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써왔던 김수미의 일기장 원본이 첫 공개된다.
일기를 통해 몰랐던 엄마의 마음을 알게 된 정명호는 결국 참고 참았던 눈물을 흘린다. 그는 "1초도 잊어본 적이 없다. 나 좀 안아달라고 하고 싶다"며 엄마를 향한 절절한 그리움을 털어놓는다.
김수미는 지난해 10월 7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특히 20대에 MBC TV 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의 일용어머니를 연기하며 말 많은 '시골 할머니'의 상징이 됐다.
어머니의 다양한 얼굴도 보여줬다. 영화 '가문의 영광'의 조폭 보스 '홍덕자', '맨발의 기봉이'의 지적장애 아들을 둔 순진한 촌부 등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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