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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위고 에키티케를 두고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의 관심도가 최상이다.
독일 '빌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켜보고 있는 선수가 있다. 프랑크푸르트 공격수 에키티케는 최근 프랑스 U-21팀에서 3골을 기록했다. 이런 에키티케를 프리미어리그의 빅클럽들이 주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에키티케는 프랑스 국적 2002년생 최전방 공격수다. 190cm의 건장한 체격과 득점력이 장점인 선수다. 2022-23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하여 첫 시즌 리그 3골 4도움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바로 다음 시즌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됐고 후반기에 리그 4골 2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에키티케의 잠재력을 알아본 프랑크푸르트는 완전 영입했다. 이번 시즌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에키티케는 리그 13골 4도움을 기록 중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골 3도움으로 프랑크푸르트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주득점원 오마르 마르무쉬가 맨체스터 시티로 떠난 와중에 팀 공격을 홀로 책임지고 있다. 현재까지 프랑크푸르트 소속 공식전 54경기 23골 10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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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이유는 에키티케가 지닌 장점 때문이다. 에키티케는 190cm의 거부임에도 빠른 주력과 저돌적인 돌파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압박과 경합이 잦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분명 강점으로 작용할 능력이다. 게다가 지능적인 플레이에도 능하다. 동료를 활용해 공간을 창출하거나 움직임을 통해 수비진의 균열을 낼 수 있다.
'빌트'는 축구 통계 사이트 'Raising Star XI' 자료를 인용해 "에키티케는 유럽 5대 리그에서 뛰는 U-23 스트라이커와 비교해서 공격 포인트, 상대 페널티 지역 볼 터치, 득점 전환율 등 총 1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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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이적 가능성도 높다. '빌트'는 "프랑크푸르트 보드진들은 이미 에키티케가 올해 여름 이적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 에키티케의 몸값은 8,000만 유로(약 1,270억 원) 가량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이적설이 제기된 맨유, 아스널, 리버풀 모두 중앙 공격수가 급하다. 맨유는 올여름 부진한 라스무스 호일룬의 처분을 준비 중이다. 아스널은 현재 카이 하베르츠를 제외하면 마땅한 스트라이커 자원이 전무하다. 리버풀도 다르윈 누녜스의 매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빅클럽들의 장외 영입전이 시작됐다. 한편, 프랑크푸르트는 에키티케의 대체자로 이재성의 팀 동료 요나탄 부르카르트를 낙점했다. '빌트'는 "선수 본인도 프랑크푸르트 이적을 거절할 생각은 없다. 부르카르트는 마인츠 보드진에게 다음 이적 때 앞길을 가로막지 않기로 약속받은 바 있다. 모든 것은 결국 에키티케의 이적에 달려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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