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배찬승 132 2025.03.23 / foto0307@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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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이석우 기자]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백정현이, 방문팀 키움은 하영민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배찬승이 6회초 데뷔전을 무실점으로 막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3.23 / foto0307@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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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감탄사 밖에 나오지 않는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슈퍼 루키’ 배찬승의 1군 데뷔전을 지켜본 이들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대구고를 졸업한 뒤 올 시즌 삼성 유니폼을 입은 배찬승은 지난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첫선을 보였다.
6-3으로 앞선 6회 마운드에 오른 배찬승은 박주홍(1루수 파울 플라이), 야시엘 푸이그(2루 땅볼), 이주형(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 등 세 타자를 공 8개로 제압했다.
이날 최고 구속 155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다. 배찬승이 150km 이상의 광속구를 뿌릴 때마다 관중석에서는 팬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삼성은 키움을 11-7로 꺾고 개막 2연전을 싹쓸이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배찬승 126 2025.03.23 / foto0307@osen.co.kr |
박진만 감독은 “배찬승은 타순을 고려해 6회에 투입했다. 구위도 좋았지만 마운드 위에서 기존 선수들보다 더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믿음직스럽다”고 말했다.
팬들의 환호에 도파민이 폭발한 그는 “지금껏 야구하면서 이렇게 큰 관심을 받는 건 처음이다. 기분 좋다”고 환히 웃었다.
또 "너무 좋게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기회를 주신 것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배찬승 131 2025.03.23 / foto0307@osen.co.kr |
선배들의 반응도 가히 뜨거웠다. 이날 배찬승과 호흡을 맞춘 포수 강민호는 “진짜 물건이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 요없다. 앞으로 더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25일부터 3일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배찬승은 “두 번째 등판부터 여유가 생길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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