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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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여진이 '불륜설'을 정면돌파한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말미 예고편에는 최여진과 그의 '돌싱' 예비 신랑이 등장했다.

예비 신랑은 "너무 고마운데 미안하다. 나 때문에 불편한 오해를 받았다. 나 아니었음 오해받을 일도 없었을 텐데 미안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 여성과의 전화 통화 내용도 공개됐다. 이 여성은 "어제 동생이 뭘 보내줬다. 유튜브에 이상한 게 떠다니더라. 뭐 그렇게 말들이 많냐. 내가 증인이고, 내가 아니라는데 왜 이렇게 말들이 많냐"라고 언급해 불륜설의 당사자 중 한 명인 예비 신랑의 전 아내라는 추측이 나왔다.

최여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연애 공개 후에 인터넷에 악성 댓글이나 억측, 루머들이 나오고 있다. 복합적으로 힘들었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앞서 최여진은 지난해 8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예비 신랑과의 연애 사실을 밝혔다. 그는 '7세 연상 스포츠 사업가'인 예비 신랑에 대해 "계절 스포츠 위주의 운동 비즈니스 하는 분이다. 운동하다 만나게 됐는데 오랫동안 친구처럼 지냈던 분이다. 내 이상형과 정반대"라며 "꼭 여기서 말하고 싶었던 이유는 상대가 한 번의 (결혼) 경험이 있다"라고 전했다.

그런데 이 예비 신랑이 2020년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 등장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시작됐다. 당시 최여진은 일주일 중 2일은 서울 집에서, 5일은 경기도 가평 집에서 수상스키 등 취미를 즐긴다고 밝히며 수상스키 감독 부부의 집에서 함께 살며 일을 도와주고 있었다. 그는 이들 부부를 "나에게 아빠, 엄마 같은 분이다. 하루 세 끼를 같이 먹는 식구"라고 소개했다. 이 때 소개했던 감독 부부의 남편 쪽이 현재 최여진의 예비 신랑이었던 것. 결국 이로 인해 '불륜설'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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