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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부상당했던 홈 구장에 316일 만의 출격 '1볼넷·1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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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구장 오라클 파크에 돌아온 이정후의 주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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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시범경기에서 1득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그가 홈 구장인 오라크 파크 타석에 선 것은 316일 만이다. 이정후는 지난해 5월 13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1회 수비 중 펜스에 충돌해 왼쪽 어깨를 다친 바 있다. 이후 어깨 수술을 받고 시즌을 마감했다.

이정후는 재기를 다짐하며 스프링캠프를 소화했고, 이제껏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시범경기에 출전했다. 부상 이후 처음으로 안방 오라클 파크에서 경기를 치른 셈이다.

이날 이정후는 1루수 쪽으로 향한 땅볼 3개로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계속해서 강한 타구를 만들어냈다. 그는 5회말 1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낸 뒤 후속 타자 패트릭 베일리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올 로렸다. 시범경기 타율은 0.273(33타수 9안타)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디트로이트와 시범경기 최종전을 치른 뒤 28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신시내티와 정규시즌 개막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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