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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목)

강하늘, '미생'→'오겜2' 임시완과 재회 "이 바닥에서 살아남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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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은정 기자]

사진=유튜브 '살롱드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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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립2' 강하늘이 임시완과의 재회에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25일 장도연이 진행하는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배우 강하늘이 출연했다.

이날 강하늘은 오전 11시 촬영 스케줄에 놀라며 "더 일찍 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자신은 "아침형 아닌 밤형 인간"이라고 고백한 그는 "일 없는 날은 새벽 1~2시에 자고, 오후 3~4시에 기상한다. 12시간 이상 자야 한다. 머리만 대면 자는 타입이라 수면장애가 없다. 많이들 부러워하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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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장도연은 "집에 놀러 가겠다"는 농담으로 페이커를 당황하게 한 바 있다. 강하늘이 "그 부분 재미있게 봤다"고 소감을 전하자 장도연은 "집돌이라고 알고 있다. 제가 집에 놀러 가도 되냐"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강하늘은 흔쾌히 "집에 오세요"라고 초대하며 "저는 없을 테지만, 집 구경 얼마든지 하셔도 된다. 부동산처럼 보시고 나오셔라. 저는 아래 있겠다"고 너스레를 떨어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강하늘은 드라마 '미생'(2014)에 이어 '오징어게임2'에서 배우 임시완과 함께했다. 그는 "시완이 형이 한 살 많다. 어디 가서 형이라고 부르면 다들 놀란다. 내가 형같이 생겨서"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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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2' 캐스팅 상황을 전혀 몰랐다는 강하늘은 "이정재 선배님만 알았다"면서 "개인 포스터 촬영할 때 조금 빨리 갔는데 스튜디오에 못 내려가게 막더라"며 캐스팅 철통 보안에 대해 이여기했다.

그곳에서 우연히 임시완을 만난 강하늘은 깜짝 놀랐다고. 그는 "몇 년 만이냐 했는데, 장그래와 장백기로 만났을 때랑 오겜 참가자로 만났을 때랑 느낌이 다르더라"고 회상했다.

10년 동안 각자 커리어를 쌓아온 두 사람. 강하늘은 "이쪽 업계에서 함께 살아남았구나 생각했다"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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