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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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김다현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김다현은 지난 24일 충청북도 영동군 정영철 군수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란 주제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영철 군수는 "세계 30여개국 공연단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 국악을 기반으로 글로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김다현 양이 홍보대사로 적임자"라며 "많은 홍보 활동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4세 때 부터 트롯 뿐만 아니라 판소리와 민요, 가야금, 해금, 장구, 북, 한국무용 등 국악의 다양한 부문을 섭렵한 김다현은 MBN '보이스트롯', TV조선 '미스트롯2' ,MBN '한일가왕전' 경연을 통해 '국악트롯요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다현은 사전 홍보 활동은 물론 행사기간 동안에도 영동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또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엑스포 사전예매 일정에 맞춰 입장권 1호 구매자가 되기로 약속해, 300만원 상당의 구매 입장권을 모두 기부하기로 했다.

김다현은 "홍보대사로서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소외계층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에 동참했다. 엑스포 개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김다현은 매주 월요일에서 화요일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에 고정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