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故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와 며느리 서효림이 고인을 향한 김혜자의 애틋한 그림움을 공유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지난 10월 향년 75세로 세상을 떠난 故김수미의 감춰진 이야기들이 공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 먼저 등장한 김수미의 며느리 서효림은 "힘들다는 선을 넘어선 것 같다. 힘들다는 걸 느끼지 못할 정도로 너무 갑작스러웠다. 작년에 돌아가신 게 지금도 사실 믿기진 않는다. 매일을 후회하면서 살고 있지 않나 자책을 많이 했다"고 전해 먹먹함을 유발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어 서효림과 정명호는 유품 정리에 앞서 김수미의 텅 빈 집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트로피와 사진, 가구 등 김수미로 가득했던 과거의 집을 그리워했다.
특히 그가 세상을 떠나기 2주일 전 작성된 마지막 일기에는 "발음이 이상하고 음식 먹을 때 흘리고 손을 떤다"라는 건강 이상 징후에 대해 적혀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또한, 서효림은 가지고 있던 김수미의 휴대폰으로 53년 지기 김혜자의 문자가 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김혜자는 "수미야 어디야?", "보고 싶다", "얘기해줘"라는 문자를 보냈고, 눈물을 흘린 서효림이 대신 "천국에 잘 도착해서 이젠 편안하다. 너무 마음아파하지 마세요. 먼 훗날 우리 웃으면서 다시 만나요 언니"라고 답장을 보냈다고.
사진 = TV 조선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