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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글렌 파월의 강력한 적→조력자들…'더 러닝 맨', 조연 활약도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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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더 러닝 맨'(감독 에드가 라이트)이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더 러닝 맨'은 실직한 가장 벤 리처즈(글렌 파월 분)가 거액의 상금을 위해 30일간 잔인한 추격자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먼저 벤 리처즈 아내의 걱정 가득한 표정과 '더 러닝 맨' 쇼 출격을 앞둔 참가자들의 결연한 표정, 그리고 헌터들의 리더 맥콘(리 페이스)의 압도적인 아우라는 목숨을 건 서바이벌의 긴박함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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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도시에서 벤 리처즈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형제와, 부조리한 시스템에 맞서는 조력자 엘튼 파라키스(마이클 세라)는 벤 리처즈의 험난한 여정 속 특별한 활약으로 극에 흥미를 더한다.

    또 예상치 못하게 '더 러닝 맨' 쇼에 합류하게 되는 아멜리아 윌리엄스(에밀리아 존스)는 인상적인 존재감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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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치열한 고민이 엿보이는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현장 스틸은 완성도 있는 영화를 위해 쏟아낸 열정을 가늠케 한다.

    '더 러닝 맨'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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