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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1 (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시즌 개막 준비 완료…28일 홈 개막전 불꽃 행사는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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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시즌 개막 준비를 모두 마쳤다.

한화 이글스는 “새 홈 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모든 내부 인테리어를 마무리하고 오는 28일 열릴 홈 개막전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일 대전시로부터 사용권한을 위임받은 한화는 이후 시설 개선을 위한 내부 공사를 진행했다.

사진=한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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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 우측 조명탑 상단 독수리 조형물을 비롯해 중앙 외야 불꽃 조명 조형물이 더해졌고, 스카이박스와 외야 잔디석을 비롯한 각종 특화석의 인테리어가 마무리됐다. 아울러 더본 코리아 매장을 비롯한 21개 식음브랜드의 31개 매장이 1~3층 관중석에 자리잡았다.

단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명소가 될 인피니티풀 지역(풀, 자쿠지 등)은 이용객의 안전을 고려해 각종 행정 절차를 완벽히 마친 뒤 4월 중순경 오픈할 계획이다.

박종태 한화 대표이사는 “당초 계획된 공기보다 약 6개월을 앞당겨 시즌 개막전에 문을 열 수 있게 도와주신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그리고 계룡건설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창단 40주년을 맞는 2025년에 신구장 시대를 맞게 된 만큼 강팀으로 발돋움해 대전시민과 팬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애정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 첫 시구는 한화의 영구결번 4명(송진우, 정민철, 장종훈, 김태균)이 맡게 된다.

이와 함께 역대 최악의 산불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회적 아픔을 고려해 홈 개막 행사에 예정됐던 불꽃 행사는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한화는 구장을 찾아주신 팬들을 위해 기념품 제공과 경기 종료 후 드론쇼 행사로 이를 대체할 예정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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