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혜선과 고희진 정관장 감독. 사진=KOVO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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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정관장에 악재가 발생했다. 주전 세터 염혜선이 부상으로 현대건설과의 플레이오프(PO) 2차전에 나서지 못한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2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현대건설전을 앞두고 “염혜선이 오늘 출전 못한다. 1차전 이후 무릎 상태가 나빠졌다”고 전했다. 염혜선은 지난 25일 현대건설과의 PO 1차전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치료를 받으면서 우려를 낳았다. 결국 PO 2차전에 빠졌고 이날 경기장에도 오지 않았다.
염혜선의 빈 자리는 백업인 김채나와 안예림이 메운다. 고 감독은 “둘 다 경기에 안 뛰어본 것도 아닌다. 같이 준비해왔기 때문에 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채나가 먼저 출격한다.
고 감독은 “두 선수에게 혜선이가 했던 패턴을 생각하면서 하면된다고 얘기해줬다. 경기 들어가서도 조언해줄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잘 먹고 잘 자고,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고 강조했다.
대전=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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