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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화)

158km 직구 던지다 131km 커브가 '뚝'...이건 뭐지? 한화 문동주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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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 LG전 5이닝 무실점 역투



한화 문동주 선수가 지난해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무리한 뒤 6개월 만에 선발로 돌아왔습니다. LG 강타선을 상대로 시속 158km 직구를 꽂는가 하면, 시속 130km대 커브와 포크볼을 적재적소에 섞으며 5이닝 무실점 호투했습니다.

[한화1:2LG 잠실구장(27일)]

돌아온 '대전 왕자' 문동주

지난해 9월 부상 후

6개월 만에 선발 복귀전

1회,

LG 4번 타자 문보경에게

던진 초구는

한가운데 158km/h 직구

풀카운트에선

137km/h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

놀라운 구위에

문보경도 헛웃음

2회엔 오지환도

똑같은 137km/h 포크볼로 돌려세우더니,

김현수에겐 다시

155km/h 강속구

다음 타자 이주헌에겐

131km/h 낙차 큰 커브로 삼진

아직 컨디션 100% 아니라

3이닝만 던지려 했지만

투구 수 적어 5회까지 등판

5회말,

박해민에게 2연속 직구 던지다

134km/h 포크볼 떨어트리며 삼진

빠른 공은 제구가 되고

속도 차 큰 변화구로 허를 찔러

문동주의 '포효'

5이닝 무실점 6탈삼진

하지만 만만치 않았던 상대

LG 송승기가 생애 첫

선발 등판서 '7이닝 무실점'

김현수 결승타로

LG의 2대1 승리

'개막 5연승'

4연패 빠진 한화,

그래도 문동주가 선물한

'위안' 그리고 '희망'...



이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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