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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포스테코글루 강점기 끝난다..."미래에 물음표 붙었다"→42세 젊은 명장이 새 감독 후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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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강점기가 끝나는 것일까.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2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리그 경기의 절반 이상에서 패하며 프리미어리그 14위에 머물러 있다. 이에 토트넘 수뇌부는 본격적으로 그의 거취를 두고 논의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다음 달에 예정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8강을 앞두고 있다”며 “하지만 남은 시즌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지든 그와 상관없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장기적인 미래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그는 아직 토트넘과 계약이 남았지만, 그의 미래는 심각하게 의심스러운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임 첫 시즌 강력한 공격 축구를 바탕으로 토트넘을 프리미어리그 5위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많은 비판을 받는 중이다. 17년 만의 무관 탈출을 노렸던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4위에 머물며 산술적으로 우승 가능성이 없다. 또한 지난달에는 잉글랜드 카라바오컵과 FA컵에서 연이어 탈락했다. 그리고 이제는 8강에 올라 있는 UEL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UEL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경질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제는 별개의 상황이 됐다. UEL 8강 진출에도 그를 향한 토트넘 수뇌부와 팬들의 의구심은 가득하다. 그만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정말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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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이제는 구체적인 후임 후보까지 등장했다. 바로 AFC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이다.

2023년 본머스의 지휘봉을 잡은 스페인 국적의 이라올라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만년 중하위권으로 분류됐던 본머스는 이번 시즌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잠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까지 꿈꿨다. 하지만 최근 들어 살짝 힘이 빠지면 현재는 10위에 올라 있다. 그럼에도 토트넘보다 승점 10점이 더 많은 상황이다.

디 애슬레틱은 이라올라 감독이 토트넘의 새로운 사령탑이 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토트넘은 그를 선임하기 위해 1,0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을 지불해야 하지만, 그것은 큰 문제가 되진 않을 전망이다”라며 “하지만 이라올라 감독이 유일한 후보는 아니다. 풀럼의 마르코 실바,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 역시 후보에 올라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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